[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N이 1·4분기 실적 호조 및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수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으로 강세다.
5일 오전 9시44분 현재 NHN은 전일 대비 1만500원(3.66%) 오른 2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NHN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7050억원,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21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사업 매출 호조 속에 마케팅 비용이 예상을 밑돌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인의 가입자수는 1억3500명을 기록 중으로 가입자 증가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의 속도가 지속될 경우 올해 7월쯤에는 NHN의 연말 목표치인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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