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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매달 7조엔 규모 채권 매입..국채 보유량 2배 확대(2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속보[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중앙은행(BOJ)가 매달 7조엔 규모로 채권을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전했다.


BOJ는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보유 국채량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BOJ의 결정은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인 수준이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BOJ가 월 채권 매입규모를 50% 늘린 5조2000억 엔 수준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BOJ는 향후 2년안에 아베 신조 내각이 정한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양적완화 정책이 발표된 이후 엔 가치는 달러대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1시 47분 현대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 오른(엔 가치 하락) 93.80엔/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 중 최대 2.3% 까지 밀렸던 일본 증시 닛케이 지수도 하락폭을 0.5%까지 줄였다.


일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2003년 후 가장 낮은 0.51%로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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