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보지법인인 '남산원'에서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마 대표를 포함한 진에어 임직원 20여명은 남산원 관계자들과 함께 소속 원생들의 생활 환경 조성 및 조경을 위해 남산원 주변에 라일락 묘목 50그루를 심는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 대표는 "진에어는 '세이브 디 에어(SAVe tHE AiR)'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이번 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진에어 환경캠페인의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산원은 연고자가 없는 보호아동이나 교육 조건이 불우한 아동들을 보호·양육해 안정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교육 기회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박흥식 남산원 원장은 "라일락은 한자로 '향이 좋다'라는 뜻으로 '정향(丁香)나무'로 불리는 종"이라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남산원 소속 청소년들에게 좋은 주변 환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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