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랄랄라스쿨,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에듀라마 순회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나는 셔틀이다!’ 3일 광주시청 공연 이어 광주전남 순회나서"

호남대 방과후학교 랄랄라스쿨(대표 정영기)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뮤지컬 에듀라마(edurama) ‘나는 셔틀이다!’(연출 최영화)가 3일 광주광역시청 공연을 시작으로 순회공연에 돌입했다.

호남대 랄랄라스쿨은 3일 오후 4시 50분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에듀라마 ‘나는 셔틀이다!’ 공연을 가졌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학생사랑지역협의회’의 우수사례 발표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 학교, 경찰,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학생사랑지역협의회 위원,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패트롤맘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대 랄랄라스쿨은 지난 겨울방학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랄랄랄 뮤지컬을 진행하면서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에듀라마 ‘나는 셔틀이다!’를 제작해 전남 장성실고 등에서 시범공연을 한 바 있다.

호남대학교와 호남대 랄랄라스쿨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뮤지컬 에듀라마 ‘나는 셔틀이다!’는 지난해 발생한 대구 고교생 자살사건을 주제로 학교폭력 문제를 상황극과 재판극 형태로 조명하고 관객을 배심원으로 참여시켜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