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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작년 매출액 100조 돌파..영업이익은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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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별도기준 964사, 1000원 어치 팔아 56원 남겨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지난해 코스닥상장사들의 매출액이 100조를 돌파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 영업이익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문화업종 등 놀자주와 IT부품주는 주가에 걸맞게 실적도 증가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인 코스닥상장사 중 개별·별도보고서를 제출한 964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가능한 884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5.23% 증가해 103조712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1%, 5.50% 감소해 5조7942억원, 3조4489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5.59%로 1000원 어치 팔아 56원 남겼다. 부채비율(금융업 제외)은 지난해 말 75.96%로 전년대비 4.81%포인트 감소했다.

소속부별로 보면 우량기업부 200사의 매출액은 51조48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5%, 17.41% 감소해 3조7502억원, 2조7947억원을 기록했다. 벤처기업부 298사도 매출액은 같은 기간 4.73% 늘어 20조5645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 33.85% 감소해 1조796억원, 5467억원을 나타냈다.


중견기업부 355사는 모든 실적이 고르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31조1397억원으로 같은 기간 5.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70% 늘어 1조182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2423억원을 나타냈다.


기술성장기업부 10사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9.75% 증가해 90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 12사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8.13% 줄어 513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도 지속됐다.


업종별로 보면 IT업종(362사)은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하드웨어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이익은 일부 IT부품주를 제외하곤 감소했다. 이외에 오락문화·제조업종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유통서비스는 매출은 늘어난 반면 이익이 감소했다.


수익성을 보면 우량기업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28%로 1000원 팔아 73원을 남겼다. 이어 벤처기업(53원), 중견기업(33원)이었다.


지수별 수익성을 살펴보면 코스타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이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
프리미어지수에 편입된 94개 기업의 경우 매출액은 32조35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6304억원, 1조9542억원으로 5.90%, 19.07% 감소했다.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1000원 팔아 81원을 벌어 비편입종목(44원)에 비해 2배 가량 우수한 실적을 자랑했다.


코스닥100지수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31조7857억원으로 전년대비 13.1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35%, 6.23% 늘어 2조9508억원, 2조2076억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1000원 어치 팔아 93원 남겼다.


코스닥스타지수 편입기업 27개사는 매출액 12조5334억원으로 같은 기간 9.1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9% 늘어 1조5020억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10.52% 감소해 1조18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가장 높아 1000원 팔아 120원을 남겼다.


지난해 전체 기업의 72.40%에 해당하는 640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244사(27.60%)는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연결재무제표로 보면 분석가능한 607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8.82% 증가해 103조604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32%, 20.09% 감소해 5조5033억원, 2조4794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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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부별로 보면 매출액의 경우 모든 소속부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우량과 벤처는 감소했고 기술성장과 중견기업부의 경우 적자가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중견기업부만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액영업이익률로 본 수익성은 우량기업부가 제일 좋았다. 우량기업부는 1000원 팔아 71원 남겼고 이어 벤처기업(39원), 중견기업(28원) 순이었다. 부채비율은 104.52%로 전년대비 1.50% 감소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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