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문회사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스포츠는 추신수와 계약 체결을 1일 공개했다. IB스포츠는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판매, 마케팅 관련 사업 등을 주로 담당하는 매니지먼트 전문회사. 현재 리듬체조의 손연재, 당구의 차유람, 프로배구의 김요한 등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있다.
심우택 대표이사는 "추신수 본인의 발전과 자기개발은 물론 갖고 있는 야구사랑과 비전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며 "서로 관계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느라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국내 야구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선수 활동은 물론 앞으로 가진 비전을 함께 할 파트너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는 오는 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개막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제레드 위버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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