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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김원동 전 강원FC 대표이사가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돌아온다.
현대산업개발은 1일 김 전 대표를 부산 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에 축구단장을 겸임했던 조영철 사장은 남부지사장 역할만 맡게 됐다.
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던 김 신임 대표는 1993년 대한축구협회 지원총괄부장을 시작으로 축구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8년부터 2005년까지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및 대한축구협회 이사,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분과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강원도 강릉 출신인 그는 2009년부터 고향팀 강원FC 대표이사로 활동했으며, 2011년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겸임교수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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