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삼성이 3월 내수 4769대, 수출 7740대를 판매해 총 1만25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476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SM7과 QM5의 판매대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탓이다. 다만 지난 2월 대비 판매대수는 15% 이상 증가했다.
SM3의 내수 판매대수가 1445대로 전월 대비 31.6%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 1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M5 플레티넘과 SM7, QM5 등이 전월 대비 회복세로 돌아섰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지난달에 비해 선전했지만 SM3를 제외한 QM5와 SM5의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누적판매 대수는 2만9829대를 기록해 같은기간 -32.8% 급감했다. 1,2월 판매가 부진했던 탓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 김상우이사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과 경제성을 많이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입패턴 변화로 연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4월에도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을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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