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라크에서 80억달러(9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따낸 한화건설이 일자리 창출사례를 국회에서 발표한다.
한화건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진 새누리당 의원과 해외건설협회가 오는 3일 오전10시 국회도서관 강당(B105호)에서 개최하는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및 일자리 창출 세미나'에서 '이라크 신도시 일자리 창출사례'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정규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실장이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방안'을, 손영진 한양대 해외건설전문가 양성과정 담당교수가 '해외건설 현장 국내인력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다. '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일자리 창출 사례'는 신완철 한화건설 기획실 상무가 발표한다.
김용수 중앙대 건설대학원장이 사회를 맡아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사업지원본부장, 정창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사공호상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소장,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등의 토론을 조율한다.
이종진 의원은 "해외건설 수주 1000억달러 시대를 앞당기려면 국내 건설업체의 금융과 정보·인력·기술 분야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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