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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매매방지 영상제작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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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5회 성매매방지 영상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20분 내외 자유장르며, 일상속에 파고든 성매매 문제성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성매매방지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다. 예를 들어 성을 사고팔도록 만드는 성매매 시장 구조의 문제를 담은 내용이거나, 성구매 문제를 다룬 내용, 성매매 여성의 생애사적 이해를 담은 내용 등이다.


공모에 신청된 작품 중 총 2개 작품을 뽑되, 심사결과에 따라 편수는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작품은 편당 500만원의 제작비와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영상작품 주제와 내용을 좀 더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성된 작품은 올해 11월에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영상시사회를 통해서 일반에 공개된다. 이는 또 영상작품집(DVD)으로 제작해 12월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성매매예방교육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은 2009년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그동안 총 18편의 선정작을 배출한 바 있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우리 일상에 만연된 성매매 문제를 다각도로 보여주고, 성매매방지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어서 ‘영화’는 이상적인 문화매체” 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적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며, 5월 둘째주 서류심사를 갖고, 5월 넷째주에는 면접심사가 치뤄진다. 발표는 5월 24일 예정이다. (문의 02-735-5181/5183/5187, 공모전 사이트 www.stop.or.kr/competition2013)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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