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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4월1일 '12회 공정거래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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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1일 '공정거래의 날' 행사를 열고, 공정거래 유공자 29명에게 정부포상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정거래의 날 행사에서 전성훈 서강대 교수와 여정성 서울대학교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전 교수는 공정위 비상임위원과 경쟁정책자문위원 활동을 했고, 여 교수는 소비자 교육과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해 소비자권익 증진에 이바지했다.

또 오승돈 변호사는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위원, 유광수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장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윤영호 한림엠에스 상무와 신영수 경북대학교 부교수, 김대환 소만사 대표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이밖에도 20명은 공정위원장 표창을 받게 된다.

공정거래의 날은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 및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공정위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 직무대행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공정거래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질서 확립'에 주력한다는 공정위의 올해 목표에 대해서 알릴 계획이다.


한편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현 한국공정경쟁연합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기업, 학계, 법조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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