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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으로 올해 일자리 2만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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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추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3월 현재 1만38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상황버섯 김치와 두부를 인근지역에 납품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전북 완주의 '도계마을'. 농촌경제 활성화와 마을 노인복지 해결이라는 목표 아래 전체 52가구 중 41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위치한 KCC 전주공장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해 월 평균 160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일자리도 9개나 창출했다. 여기에 수익의 대부분을 노인복지로 환원시켜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생신상 차려주기' 같은 사업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동안만 2만개에 이르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현황 집계 결과, 올 3월 현재 전국적으로 1만3800여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하반기 6200여개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총 2만명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 48만개를 제공해 서민생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업은 장기간 운영이 가능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생산적 사업을 대상으로 주로 진행된다. 지역특산물과 전통기술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사업과 폐교, 마을회관 등 지역의 유휴공간 및 관광지와 연계한 사업 등 총 3개 유형, 13대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까지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전국에 787개. 안행부는 올해 안으로 250개 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해 1000여개의 마을기업을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동시에 판로개척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위해 재능나눔 풀(POOL)을 활용한 전문 컨설팅도 실시해 경영능력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심보균 안행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속가능성이 보장되면서 생산적인 사업 위주로 시행 중"이라며 "판로확대와 컨설팅 지원 등 마을기업이 자립기반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행부는 향후 사업활성화와 참여독려 차원에서 마을기업박람회 개최, 1사 1마을기업 자매결연, 유통업체 입점 지원 등도 진행해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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