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주민 자연보호협의회 홈플러스 직원 등 290명 참여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식목일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4월5일 오후 1시30분 도봉구 소재 초안산 자락(창동 산167-5) 면적 0.5ha에서 열린다.
도봉구청이 주관하며, 창동4단지주공아파트 주민, 자연보호협의회, 홈플러스 직원 등 300명이 참여해 우리지역 토착수종인 잣나무 산벚 복자기 등 1276그루 나무를 심는다.
행사지로 선정된 지역은 초안산 자락으로 태풍과 병해충으로 많은 나무가 쓰러지거나 죽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주 수종인 아까시 나무의 수명이 다 해 나무의 가지가 죽어가면서 주민과 등산객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상국 공원녹지과장은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한 달 내내 나무심기를 주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봄꽃·나무심기 축제로 진행”하겠다며 “숲과 사람이 행복한 초록도봉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앞장 설 것”이라 했다.
공원녹지과 (☎2091-37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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