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아레나 투어 계획 중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기 밴드 FT아일랜드가 27일 10번째 일본 싱글 ‘You Are My Life’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행사가 열린 요코하마 오오산바시 홀은 300여 명이 넘는 팬들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토크와 라이브 공연으로 꾸며졌다. FT아일랜드는 결혼식 분위기를 담은 신곡 ‘You Are My Life’의 뮤직비디오처럼 관객석에 깔린 레드 카펫을 밟으며 입장했으며, 어쿠스틱 연주 라이브로 신곡을 열창했다.
FT아일랜드는 ‘You Are My Life’에 대해 “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이전까지 보여 드린 것 과는 다른 느낌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혼신의 공연을 펼친 보컬 이홍기는 “이번 노래의 느낌이 이전 곡들과는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조금 힘을 빼고 부르려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레코딩때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느낌의 FT아일랜드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들의 히트곡 ‘새들처럼’과 일본 9집 싱글 ‘폴라 스타’ 수록곡이자 최종훈 자작곡 ‘뷰티풀 월드’를 열창하며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이 자리에서 6월 아레나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곧 보여드릴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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