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8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 본청 팀장 이상 간부와 담당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원스톱 특별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직원을 대표해 2012년 중구엘리트공무원이 선언문을 낭독한 후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또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사업을 통해 중구 내 호텔에 취업한 박정휘씨가 사례발표를 했다.
이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구인개발팀 강지화 팀장이 기업체 방문 공무원들의 일자리 발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특별사업단에는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6국 34개 전 부서 팀장 이상 간부들이 민간 일자리 창출 요원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체 265개를 방문해 구민들을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 중 20개 기업을 목표로 중구민 우선고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구인을 원할 경우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맞춤형 인력을 알선한다.
구인 기업을 직접 찾아가 구인 접수를 대행하거나 구직자의 현장 면접에 동행한다. 기업에서 원하는 직원의 자격 요건 등을 사전에 조사해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력풀을 활용한다.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구인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할 경우 가능한 한 원스톱 처리로 불편을 최소화한다.
일자리 발굴에 동참하는 기업에게는 기업 활동의 규제 요소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1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5만9567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37만1861명이 종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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