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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이 28일 오는 5월 4일 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초선인 그가 출마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 그는 "지금의 민주당으로는 안 된다는 것, 5년 뒤에도 틀림없이 패배하고 말 거라는 불길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의원은 초선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하면서부터 정치쇄신과 민주당 혁신을 주장해 당내에서 미스터 쓴소리로 평가받았다. 황 의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그만둘 때까지 정치학계에만 30년 가까이 몸담았다. 1997년 15대 대선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송전략기획팀장을 맡아 김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다. 강진 군수 3선을 지내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이론뿐만 아니라 현실 정치에도 능하다고 평가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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