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비츠로시스는 27일 ‘평택-안성-오산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연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 수주한 경기도와의 ‘2013년 경기도교통정보센터(ITS/BIS) 운영유지관리 용역’과 연관된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12억여원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비츠로시스는 평택, 안성, 오산시의 관내를 통과하는 모든 버스정보의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의 버스종합상황실과 평택, 안성, 오산시 버스정보센터 간의 정보연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 측은 “향후 경기도 전역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이 확대될 것을 감안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내 다른 지역뿐 아니라 민간버스 및 마을 버스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공생 발전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40억원 미만 규모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주력해 오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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