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990선에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199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79포인트(0.49%) 오른 1993.49을 기록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0억원, 140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9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2264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45억원 규모의 '사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3%)와 LG화학(-0.19%)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차(2.04%)와 현대모비스(2.30%), 기아차(2.15%), 삼성생명(2.97%) 등이 2%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3%)과 운송장비(1.51%), 건설업(1.31%), 보험(1.3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증권(-0.59%)과 통신업(-0.33%), 섬유·의복(-0.46%)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한가 없이 41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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