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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고창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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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파프리카, 장미,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상품 수출"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고창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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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26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관내 수출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2013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유관기관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전북도청 농수산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 무역협회 전북지부 등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50여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전북도청 친환경유통과 정수연 주무관은 “환율하락과 장기적인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요소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파프리카, 장미가 주요 농산물 수출 품목이었는데 올해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품목으로 수출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동 선별,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T, 무역협회의 수출지원사업으로 작게는 수출샘플 배송비부터, 수출물류비, 해외 판촉행사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다.


연초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는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열심히 발로 뛰어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업체의 적극적으로 활용 한다.


선운산수박 작목반 강해균 총무는 “그동안 농산물의 국내유통만 생각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수출의지에 대한 동기가 부여됐다"며 "수박은 장마철에 가격이 떨어져 소득이 줄어드는데 가까운 해외 고급시장을 두드린다면 소득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새정부 출범 이후, 농식품 수출확대와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역점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전북도와 협력을 강화하여 수출 선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원을 목표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에이전트 넝쿨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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