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태양광업체들이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폴리실리콘 가격도 호조를 보이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51분 현재 OCI가 0.92%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오성엘에스티가 5%대, 넥솔론이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에너지, 신성솔라에너지도 2~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는 이달 들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 OCI의 생산라인 가동률은 지난해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3분기 80%, 4분기 50%로 떨어졌다. 올 1,2월에도 저조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악성 재고가 소진되고 주문이 늘면서 가동률이 급상승했다.
게다가 폴리실리콘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태양광 소재 가격 정보 제공 사이트 PV인사이트에 따르면 고순도 제품의 경우 지난 주 평균 킬로그램(Kg)당 18.59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말 15.35달러에 비해서는 21.1% 상승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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