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결핵예방의 날 맞아 홍보캠페인 전개 및 무료 결핵예방검진 실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24일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홍보캠페인 및 검진을 실시했다.
장흥군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피로감, 식욕감퇴,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읍·면 경로당 순회교육과 주민 이동검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나 중·고등학교 2·3학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유병률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까지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해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2주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결핵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장흥군보건소 결핵관리실(860-0545)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장흥군은 입원명령결핵환자(다제내성결핵 )지원과 저소득층부양가족생계비, 결핵환자접촉자 검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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