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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직원들 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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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국 등 6개 국별로 중부시장 등 6개 시장과 1대1 자매결연...상인회와 협의,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청 직원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각 국과 전통시장간 1대1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 직원들 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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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보건소 등 중구청내 6개 국이 참여, 이달 말까지 각각 중부시장(행정관리국), 남대문시장(기획재정국), 약수시장(복지환경국), 신중부시장(도시관리국), 방산시장(건설교통국), 서울중앙시장(보건소) 등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에 따라 각 국별로 행사를 위한 물품구매시 자매결연 시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이 명절 제수용품이나 필요물품 등도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상인회와 협의, 시장별 특가세일과 직거래 행사에 대한 안내지 등을 배포하고 월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중구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장보기행사 등 시장별로 개최되는 이벤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자매결연 시장이 다른 기관이나 기업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우 각 국별 지도하에 해당기관과 동시 방문도 추진, 부서별 각종 위문품이나 격려품, 표창, 보상금의 일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대신 전통시장은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한다.


최창식 구청장은“구청 각 부서와 관련있는 유관기관이나 직능단체도 전통시장 자매결연에 적극 참여토록 안내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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