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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에서 ICT(정보통신기술)을 담당하는 제2차관에 윤종록 연세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가 24일 내정됐다. 윤 차관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와 행복추진위,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새 정부에 '창조경제' 개념을 소개한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손 꼽히며 일찌감치 이번 정부에서도 역할을 할 것이라 정치권과 ICT업계는 예상해왔다.
'창조경제' 창시자이자 KT에 오래 몸담으며 기업 사정에도 밝은 그가 현 정부의 '왕차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차관은 2001년부터 KT에 몸담으며, 2007년 1월에는 KT 신성장사업부문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9년 8월부터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을 지냈다.
1957년생으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통신공학과,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전자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남 출신이라 지역 안배 차원의 인물이기도 하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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