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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하는 정읍시 공무원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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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기술직 공무원 주축, 23일 ‘정읍사랑 기술봉사대’ 발대식"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하는 정읍시 공무원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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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시작과 함께 정읍시청 기술직 공무원들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23일 정읍시 상교동 구암마을에서 건축과 등 기술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북 정읍시공무원 봉사동아리인 ‘정읍사랑 기술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건축과 직원을 주축으로 타 과 직원 중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모두 39명이 참여하고 있는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는 건축·전기·가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상교동 구암마을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문영소 시의원, 정읍시 건축사회 안홍준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고 이들은 발대식 후 봉사활동도 펼쳤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하는 정읍시 공무원들 ‘화제’


발대식에서 김 시장은 “남들이 모두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한 달에 2번씩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올해도 시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계획된 봉사활동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시민이 화합하는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부 행사에 이어 계속된 2부 행사에서도 봉사대원과 함께 직접 봉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불우·소외계층 세대인 허병오씨의 화재위험 전기시설 교체와 함께 교암 경로당의 도배. 장판 교체, 주변청소, 어려운 이웃 3세대에 대한 담장도색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읍사랑기술 봉사대’ 는 11월 말까지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불우세대 20세대를 대상으로 생활불편 주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읍사랑기술봉사대는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을 이용, 한 달에 2회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는 매월 회원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불우세대 주택보수 197세대, 축산농가 재해현장 합동안전점검 225세대 등 총 422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이후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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