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마을 이장 중심 주민 교육"
"700여 전 공무원 주말·공휴일 비상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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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일부 주민들의 안일한 태도와 방심으로 지난 9일 상하와 심원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전체 마을이장 563명을 대상으로 주민 산불예방 교육과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경로당과 부녀자 세대를 방문하여 산불조심 독려를 당부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군청 및 읍면 전 직원 70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잡초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림 내에서 담배나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산불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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