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중공업은 22일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외현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최병구 건설장비본부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으며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지난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박인도 누적 1억t을 달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창사 이래 가장 큰 32억달러 초대형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며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아울러 올해 매출 26조8570억원, 수주 296억76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5조550억원, 영업이익은 1조2847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