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성욱 사장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 되겠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박성욱 사장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 되겠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AD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22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메모리 시장에 국한된 사업범위를 넓혀 비메모리 사업의 제조 및 제품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2012년이 SK하이닉스에게는 참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운을 뗀 박 사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과 IT 수요 환경의 변화에 단순히 대응하는 것에서 벗어나 변화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올해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바일,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침체로 인한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가 거둔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사장은 "디램(DRAM)에서 30나노급에 이어 20나노급 제품에서도 최단기간에 수율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특성을 갖추었다"며 "NAND에서는 청주 M12공장을 완공하고 미국 컨트롤러 전문업체인 LAMD와 이탈리아의 아이디어플래시를 인수하여 NAND의 생산 인프라 확충과 솔루션 및 설계 역량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CMOS 이미지 센서 및 파운드리 매출 성장에 따른 비메모리 부문 사업의 기여도가 확대된 점도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박 사장은 "올해도 많은 경영환경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투자 및 비용관리, 제조시스템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후보:김준호),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 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