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나이키가 20대 여성을 위한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나이키는 5월 25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나이키 쉬런 서울 7K' 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200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5월 10일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 12개국 8만 5천여 명의 젊은 여성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란 이름으로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매번 등록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될 만큼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이에 이번엔 대회 명칭 변경과 함께 참가 인원을 1만 명으로 대폭 늘렸고, 등록 방식도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로 확장했다.
1000명에겐 우선 등록 기회를 부여한다. 3월 25일 '와일드 게임'이란 미션 게임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기반을 둔 운동 측정 시스템인 '나이키 플러스'(NIKE+)를 활용해 달린 거리와 소모한 칼로리 등을 점수화해 고득점자 순으로 혜택에 돌아간다.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온라인 등록으로 7000명을 추첨 선발하며, 5월 11일에는 지정된 나이키 매장 5곳에서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나이키러닝 페이스북(FACEBOOK.COM/NIKERUNNI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