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 후원으로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드림교육, 내 꿈을 펼쳐라'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원자가 희망하는 자격증 취득과정에 필요한 교육비 전액과 교재비·응시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해준다. 현대차미소급융재단과 복지부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은 상·하반기에 걸쳐 40여명의 지원자를 선발, 교육 캠프 진행, 사례관리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간호조무사, 기능사, 생활체육지도사, 미용사, 정비사 등 다양한 과정에 지원한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 보호아동 20여명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동 자립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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