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설계지원단 운영으로 5억원 예산 절감 효과 톡톡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방재정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농기 이전 사업 완료를 위해 2013년도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2010년도부터 운영해온 군읍면 시설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설계지원단 (4개팀 15명)을 적극 활용, 금년도에도 본 예산에 편성된 군 발주사업 273건 74억 400만원과, 읍면발주 387건 64억 6400만원 등 총 660건 138억 6,800만원의 소규모지역개발 사업을 설계지원단 자체 설계로 2월말까지 마무리 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설계지원단을 통해 현장 조사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공사 후 주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사업의 신뢰성과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역시 설계지원단의 자체 설계를 조기 발주하여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함으로써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기여함은 물론 5억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지원단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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