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고흥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개최"
" 주민공청회 거쳐 의견반영 후 고흥의 거점상권으로 육성"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흥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거점 상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64억여원을 투입하여 장옥재건축, 고객편의시설, 문화공간 확보 등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옛 정취를 되살리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중심상권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서 금년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하여 2014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고흥시장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사업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이 더욱 중요하다"고 피력하면서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과 경쟁·차별화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정서와 문화를 살려 고흥시장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현대화 뿐만 아니라 경영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시장이 활력을 찾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