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육칠팔(www.678.co.kr)의 분식 브랜드 강호동천하는 100% 국산쌀로 만든 떡볶이용 떡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강호동천하가 새로 선보인 쌀떡은 HACCP 인증업체의 쌀가루를 쌀반죽에 추가 배합하는 전통 방식으로 생상됐으며 100% 국내산 쌀을 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장시간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산 쌀 단가는 밀 등 기존 재료보다 2.5~3배 가량 높아 그간 업계에서는 국내산 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강호동천하는 분식 브랜드 특유의 길거리 음식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건강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가맹점 납품 비용과 판매 비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국 가맹점의 떡볶이 떡을 국산 쌀떡으로 바꿨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최근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국산 쌀떡으로 교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칠팔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신촌 직영점에서 ‘강호동 천하’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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