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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영동 ㈜죽력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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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황금소금,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소금의 마력’에 미친 10년…‘생명의 소금’ 개발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공기·물·소금 등은 흔하다 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함으로써 이 소중한 물질들이 재앙으로 돌아옵니다. 공기가 오염되면서 물(바다)이 오염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인간의 병 또한 거기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프리미엄급 황금소금 생산에 성공한 ㈜죽력원의 조영동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에 위치한 ㈜죽력원에서 조 대표를 만나 ‘소금에 미친 10년 세월’의 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조영동 ㈜죽력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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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야기 내내 ‘사람 중심의 식품’과 자신의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와 결과물도 빼놓지 않았다.


우선 그의 특이한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조 대표는 다수의 연구와 논문을 발표한 화약류 및 발파 전문가이며 공학박사이다. 특히 화약발파 업계에선 손꼽히는 인물이다. 지금도 특허 로열티를 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내로라하는 화약 전문가인 그는 어떻게 소금에 빠져들었을까. 답변은 간단명료했다. ‘소금은 사람 중심의 식품’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는 게 소금이라는 얘기다. 잘 쓰면 약이고, 잘못 쓰면 독으로 작용한다는 게 10년 연구의 결론이다.


조 대표는 “절친한 지인의 부친이 신안에서 염전을 하는데 10여년 전 김장철에 구입한 소금을 선물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금과의 10년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동물이 먹으면 사람도 먹을 수 있고 사람에게 맞으면 동물에게도 괜찮다는 상식, 좋은 식품을 만들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보탬을 주고 싶다는 의욕에서 소금 연구에 발을 딛게 됐다”고 회고했다.
각종 오염으로 흐트러진 순환체계를 조금이나마 바로잡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그 해답을 소금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죽력원에서 황금소금의 제조과정을 살펴봤다. 이곳에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마그네슘 함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전남 신안산 천일염만을 고집한다.


천일염의 1차 간수를 받아낸 뒤 원심분리기로 2차 간수를 제거한다. 그 다음 특수 제작된 가공로에서 800℃로 24시간 이상 구운 뒤 대나무나 뽕잎 추출물 등과 혼합하고 60℃에서 10시간 이상 건조하면 프리미엄 황금소금으로 탄생한다.


천일염이 황금소금으로 바뀌기까지는 꼬박 이틀 이상이 걸린다. 특히 고열에서 구운 뒤 뽕잎·대나무 등 혼합물에 따라 뽕잎과 죽력 황금소금으로 새 생명을 얻는다.


조 대표는 “이같은 공정을 거치면서 소금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사람의 몸에 맞는 각종 기능이 첨가된다”며 “황금소금은 결국 소금섭취가 아닌 비타민 섭취, 기능성 물질 섭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죽력황금소금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사포닌, 당류,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황금소금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데 물 1.5리터에 죽력소금 1그램을 희석해 복용하면 천연 미네랄 및 천연 아미노산이 가미돼 갈증이 해소되고 이뇨작용이 빨라져 몸이 가볍고 신체 리듬이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소금 간수를 이용한 무기질 비료, 무공해 농약, 면역증강용 가축사료 등을 개발해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선정한 ‘농·공·상 융합형 100대 중소기업’에 지정됐다.


그는 “천일염을 정제 후 버려지는 간수 속에 함유된 유해 중금속을 천연소재로 제거한 뒤 미네랄만을 활용, 식물에 필요한 무기영양소를 제공하면 발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축사료 첨가제로 활용할 경우 면역력이 증대돼 성장 발육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죽력원은 각종 장류와 젓갈류에 황금소금을 첨가해 음식의 맛을 끌어 올리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4년간 연구개발에 공을 들이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은 당장의 성과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기술 축척을 통해 어디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이고, 브랜드 가치가 없으면 결국 잠식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 대표는 “황금소금과 연계한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센터 설립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혔다. 죽력원에서 생산한 각종 웰빙식품을 제공하는 힐링센터를 지어 아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웃음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죽력원 황금소금의 다양한 활용방법과 제품 등은 홈페이지(www.jukryeoksal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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