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74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道 R&D 신사업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정공모 방식의 전략산업 ▲경기도 지정 14개 산업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자유공모형태의 기업개방형 사업 ▲북부지역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북부R&D사업 등 4개 분야다. 도는 각 사업별로 1~2년 간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술료(중소기업 기준)를 기존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췄다.
도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서 고양 일산구청(3월27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4월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IP 아트센터(4월12일)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박수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지원 자금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전산접수를 마감한 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세부 내용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67개 과제에 총 830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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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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