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키프로스의 예금자 과세안을 지지한다고 19일(현지시간)밝혔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은행 예금액별로 누진과세를 적용해 58억 세수를 확보하려는 키프로스의 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키프로스는 당초 10만 유로 이상이 예금에는 9.9%, 그 미만에는 6.7%를 각각 과세하려 했지만 10만 유로 이하 과세율은 낮추고 10만 유로 이상은 과세율을 올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소액 예금자들의 고통을 줄이려는 노력도 지지하며 키프로스는 은행부문의 규모를 줄이고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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