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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종 조달청장, ‘국정과제 이행 토론회’ 첫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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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청장 취임 후 처음 중소기업 등에 실질적 혜택 주는 방안 논의

민형종 조달청장, ‘국정과제 이행 토론회’ 첫 주재 민형종 조달청장이 주재한 '국정과제 이행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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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민형종 조달청장이 1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장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과제 이행 토론회’를 주재했다.

행사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 중 공공조달관련 과제이행 가속화 및 내실화를 위한 내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새 정부의 140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서비스 산업 전략적 육성 기반 구축’ ▲‘건전재정 기조 정착’ 등 조달청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추진 중인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중소기업 등 조달업체와 조달청을 이용하는 수요기관이 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실효성 있는 세부이행과제들을 찾아 추진과정에 반영키 위한 내용들도 다뤄졌다.


민 청장은 토론회에서 “조달청은 새 정부 출범초기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게 기술·품질 인증제도 개선,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대상기업의 수주기회 확대 등 주요 이행과제들을 5월 전에 추진완료하라”고 지시했다.


민 청장은 또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한 과제들도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뛰어넘고 경제부흥과 함께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하는 중요한 때 한해 50조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하는 조달청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특히 공공수요를 활용, 질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성장잠재력 높이기에 이바지하고 중소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커는 공공조달생태계를 갖추는데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민 청장은 이어 “조달청 입장이 아니라 국가전체와 국민들 입장에서 무엇을 고칠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속도감 있게 이행과제들을 펼쳐가자”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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