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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CEO "아이폰 한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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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블랙베리의 토스턴 헤인스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아이폰이 이제는 최신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18일(현지시간) 호주 매체인 오스트레일리언 파이낸설 리뷰와 인터뷰에서 "아이폰의 유저 인터페이스(UIㆍ사용자 편의성)는 존경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미 5년이나 됐다"고 말했다.

헤인스는 "이(스마트폰) 산업에서는 혁신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를 쫓아가지 못하면 빠르게 (다른 제품으로) 대체될 수 있다"면서 애플 역시 속도전에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애플은 터치 기기를 시장에 도입하는데 환상적인 기여를 했다"며 "애플은 UI와 관련해 환상적인 일을 했으며, 디자인의 아이콘이기도 하다"고 아이폰의 혁신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이같은 혁신으로 그들은 성공할 수 있었고 우리는 모두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인스는 새로운 운영체제(OS) '블랙베리10'을 장착한 스마트폰 'Z10'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회사의 재정적인 존립이라는 측면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대해 의아해한다"고 주장했다.


블랙베리는 Z10을 지난주에 공개했으며 오는 28일부터 시중에 판매된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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