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키프로스 우려에도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3% 오른 배럴당 93.7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7% 하락한 배럴당 109.52 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세계 1위의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경제지표가 계속 호전되면서 석유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공장생산이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배 가까이 웃돈 것이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센트(0.8%) 오른 온스당 1,604.6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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