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패션 닥스액세서리의 '하늘 백 시즌2 DD딜라이트(DD DELIGHT)' 가방이 인기다. 이 가방은 전속모델인 배우 김하늘의 이름을 모티브로 제작·출시한 제품이다.
LG패션은 '하늘백 시즌2'가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국 130개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1차 생산 분 2000개 중 1500개가 판매돼 추가 생산을 주문한 상태라고 18일 말했다.
블루 색상은 그 동안 국내 액세서리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철저히 외면 받아왔던 색상이다. 때문에 블루 계열의 컬러를 차용한 액세서리 제품이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은 극히 이례적인 일.
'닥스 하늘백 시즌2'는 베지터블 워싱가공(천연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방식) 처리로 부드럽고 가벼운 소가죽 및 금속 디테일 장식을 사용,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수임 닥스여성액세서리BPU 차장은 "김하늘씨가 화보에서 착용한 가방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매장과 본사로 폭주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면서 "패셔니스타 김하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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