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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올해 LG그룹 도약 최대 수혜주"..'매수'<유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18일 액트에 대해 올해 LG그룹 도약의 최대 수혜주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연성회로기판(FPCB) 시장은 2009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1, 2위 스마트폰 제조사를 모두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 인터플렉스는 이 기간 동안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 호조로 플렉스컴, 비에이치등의 실적 또한 급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LG그룹을 고객사로 가지고 있는 액트는 경쟁사 대비 실적 및 주가상승률에 있어서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부터는 LG그룹 도약의 최대 수혜주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액트의 매출은 LG그룹에 70% 가량 편중돼 있다. 이는 그간 액트 주가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올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의 도약과 함께 이제는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액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1.5% 증가한 1067억원, 영업이익은 517.0% 급증한 117억원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1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모바일 디바이스 FPCB 외에도 자동차 헤드램프, 후미 등에 사용되는 FPCB,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FPCB, TV용 FPCB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 중이어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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