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아주대,연세대 등 50여개 팀,오는 6월 26일~7월 8일까지 15일간 열전 "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학 축구대회를 유치했다.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을 포함한 6개 구장에서 오는 6월 26일 ~ 7월 8일까지 15일 동안 펼쳐질 “제9회 전국대학축구대회”는 미래에 우리나라 축구를 책임질 대학선수들이 대거 참가, 대학축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 아주대학교를 포함한 전국에서 제일가는 대학교 50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을 신동력산업으로 활용하고 있는 영광군은 이번 대학축구대회가 전국대회 단일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이고 최장기간인 만큼 대회유치를 계기로 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3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대회 개최의 성공을 위해 경기장 시설의 사전보수와 의료·통신지원, 숙박시설 및 음식점 점검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며 많은 군민이 경기를 참관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