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환경한우과정 50명, 친환경농업과정 50명 교육"
" 장흥군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인력양성"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3학년도 장흥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이명흠 군수, 마재주 의장, 입학생 및 역대 졸업생 회장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친환경한우과정 50명, 친환경농업과정 50명 총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41회,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장흥군 농업인을 전문 경영인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이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친환경한우 과정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5년째 2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장흥군 한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과정은 귀농인들에게 필수적인 교육 과정으로 인식되어 선호도가 매우 높다.
농업인대학 학사운영에 따라 대학장으로 임용된 이명흠 군수는 “농촌이 힘들 수록 배움만이 살길이다” 라며 농민의 전문 지식 습득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흥군 농업인대학은 2012년도 전남 22개의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의 공동평가로 교육환경, 수업분위기, 강사평가, 교육생 만족도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전남 1위에 선정된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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