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사상최초 좀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웜 바디스'가 '레미제라블' 이후 12주 만에(개봉 시점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상반기 극장가는 지난해에 이어 천만 영화가 탄생하고, '타워', '박수건달'을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 '베를린', '신세계' 등 내로라 하는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왔고, 이는 곧 흥행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러 영화들이 흥행작에 빛을 가려 아쉽게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기가 일쑤였다. 하지만 오늘(14일) 개봉한 '웜 바디스'는 한국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웜 바디스'는 동시기 개봉하는 경쟁작 '파파로티'는 물론, 지난 2월 개봉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세계'를 비롯 천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작 '7번방의 선물'까지, 쟁쟁한 한국 영화를 모두 제치고 영화가 가진 힘만으로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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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좀비가 사랑에 빠졌다’는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소재로 한국 영화에 뒤지지 않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가진 작품으로 흥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영진위 사이트 뿐만 아니라 맥스무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3월 13일 기준)한 '웜 바디스'는 남녀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영화로 오늘 개봉과 동시에 흥행 가도를 달려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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