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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후 3시 국민연금공단 강남신사지사와 콜센터를 방문해 일일상담 체험을 하며 민생 현장을 둘러 봤다. 진 장관은 지난 11일 취임한 후 처음으로 산하기관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공약에 대한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국가가 존속하는 한 무조건 지급되므로 안심하고 가입해도 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국민행복연금 도입과 관련 "현 세대 노인 빈곤을 완화하고 젊은 세대의 장기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며 재원은 전액 조세로 조달하는 만큼 국민연금 보험료는 절대 활용하지 않는다. '국민행복연금위원회'를 통해 많은 의견을 경청하고 인수위 안을 보완해 합리적인 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금 운용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현재의 어려움을 감수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쌓은 소중한 기금 400조원을 더욱 튼튼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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