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오는 5월 4일 걷기행사 개최 예정, 13일~4월 30일 참가자 신청·접수"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병풍 삼아 파도소리와 갈매기의 향연이 펼쳐지는 명품길 ‘부안마실길’에서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부안군은 오는 5월 4일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 조차장 광장에서 제2회 부안마실축제 부대행사로 마실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부안군청 환경녹지과 팩스(063·584·0955) 또는 전화 (063·580·4382)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걷기 구간은 변산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7㎞ 가량에 달한다. 이 구간은 사랑의 낙조공원, 출렁다리, 전망대, 해안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데크다리 등이 설치돼 있어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 정과 사랑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변산마실길 주관으로 KBS 전주방송국의 협찬을 받아 7080라이브 음악공연, 마실길 먹거리 쉼터 운영, 추억의 흔적남기기,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고사포해수욕장 송림 숲에서는 1박2일간 해풍 속 캠핑이 열린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색다른 체험길이 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전국 도보여행자와 가족 단위 탐방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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