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서비스 향상 위해 ‘2013년 강북구 정책제안제도’ 연중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구민과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3년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강북구 정책제안제도는 구민과 직원이 정책제안을 통해 구정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능률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기획됐다.
제안분야는 행정제도ㆍ행정서비스ㆍ행정문화행정운영 개선 등 사무와 관련된 창의적인 의견으로 공무원은 자신과 다른 공무원의 업무에 대한 개선 또는 개선아이디어를 담당업무에 적용한 결과 종전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둔 아이디어, 구민은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ㆍ실용신안권ㆍ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것, 이미 채택된 제안이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단순한 진정ㆍ비판ㆍ건의ㆍ불만을 표시하는 의견 등은 제안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된 의견은 사업 주관부서의 1차 사전검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ㆍ능률성ㆍ경제성ㆍ계속성ㆍ적용범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쳐 연말에 우수제안을 최종 채택할 계획이다.
또 채택된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사업 주관부서에서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정책을 제안한 구민과 직원에게는 최우수 제안자에게 100만원 시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ㆍ장려 등 등급별로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등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거나 강북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또는 팩스(☎901-6150), 우편접수하면 된다.
강북구는 지난해 정책제안제도에서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총 20건의 정책제안을 접수받아 이 가운데 ‘통근버스에 임산부 배려석을’ ‘역사문화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홈페이지 개선’ ‘이동식 맨홀점검 안전사다리 개발’ 등 4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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