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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만화' 앵그리버드 카툰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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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만화' 앵그리버드 카툰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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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출시 3년4개월여만에 '17억 다운로드'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가 만화영화로 태어난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캐릭터가 등장하는 단편 만화영화 시리즈 '앵그리버드 툰즈'를 선보인다. 총 52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첫번째 시즌은 16일부터 시작된다. TV에 방영 다음날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앱도 배포된다.

로비오는 게임 캐릭터 앵그리버드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키워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필란드 헬싱키에 있는 콤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만화 제작 부문 인력은 70명 수준이다. 전통적인 유통망인 방송사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유통 전략도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JEI 재능TV를 비롯해 호주 폭스에잇, 핀란드 엠티브이3, 프랑스 굴리ㆍ카날 제이 등에서 방영된다. 삼성 스마트TV에서도 제공한다.


로비오 관계자는 "로비오는 '제2의 디즈니'를 꿈꾸고 있다"며 "비디오 게임을 통한 유통망 확대로 게임 개발사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앵그리버드는 2009년 12월 출시된 이후 3년4개월여만인 이날 전 세계적으로 17억 다운로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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