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세계 최대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이 최초로 직접 기획,제작하는 K-POP 그룹 소년 공화국(Boys Republic)이 데뷔 전부터 모델로 발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은 지난 6일 아시아 사장 샌디 몬테이로(Sandy Monteiro) 등 아시아 중역들의 참석 하에 제주항공과의 'K-PO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5인조 남성 그룹 소년공화국이 제주항공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은 제주항공의 브랜드송을 부르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제주항공 취항지인 홍콩,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제주항공과 K-POP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소년공화국은 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으로 구성됐다. 비주얼과 퍼포먼스는 물론 댄스부터 발라드, 힙합, 아카펠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췄다.
앞서 이례적으로 공중파 메인 뉴스를 통해 데뷔 준비 과정이 공개된 바 있으며 국내외 최고의 작곡팀은 물론이며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가 상반기 정식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 관계자는 "소년 공화국이 데뷔 전에 제주항공의 광고모델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아시아 지역에서 큰 화제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뮤직이 최초로 직접 기획 및 제작에 나선 K-POP 아티스트이기에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계획전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또한 "유니버설뮤직이 준비한 소년공화국과 함께 한류의 중심지인 일본, 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또 다른 K-POP의 열풍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은 상반기 정식 데뷔를 준비하며 각종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