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부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총액규모별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들의 최근 3개월(2012년 12월1일~2013년 2월28일)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한다.
대형주는 각 시장별 시총 상위 1위에서 100위권 내 기업이고 중형주는 시총 상위 101위에서 300위권 내 기업이다. 소형주는 대형주와 중형주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이다.
정기변경 심사결과 유가증권시장의 규모별 지수는 총 62종목, 코스닥시장의 규모별 지수는 총 196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타이어, 한전KPS, 맥쿼리인프라, GS리테일 등 4종목이 대형주에 신규로 편입됐다. 중형주에는 영풍, LG상사 등 26종목이, 소형주에는 32종목개 종목이 들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톡스, 이노셀, 오스템임플란트 등 22종목이 대형주에 새로 진입했다. 중형주와 소형주에 각각 92종목, 82종목이 편입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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