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 최종일 3언더파, 팀 대항전서는 김하늘과 함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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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LPGA 상금퀸' 박인비(25ㆍ사진)가 '복병'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10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미션힐스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3언더파를 작성하는 나쁘지 않은 플레이였지만 페테르센의 6언더파를 몰아치는 '폭풍 샷'에 밀렸다. 페테르센의 1타 차 우승(18언더파 280타), 박인비는 2위(17언더파 271타)가 됐다.
한국팀은 다행히 박인비가 공동 25위(1오버파 289타)에 오른 김하늘(25ㆍKT)과 한 조를 이뤄 팀 대항전에서는 우승컵(16언더파 560타)을 차지했다. 노르웨이팀은 페테르센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마리안느 스카르프노드가 공동 44위(7오버파 295타)의 저조한 성적으로 스코어를 까먹어 2위(11언더파 565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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